[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제1회 생명존중 포토보이스(Photo-voice) 공모전’ 본선 진출작 사진전시 및 발표회를 개최한다.

 

‘포토보이스’란 사진으로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번 공모전은 도봉구 일상에서 발견한 생명사랑 및 정신건강에 관한 인상적인 장면을 찍은 사진을 사진 속 메시지와 함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는 본 공모전을 통해 자살예방사업에 대한 주민참여와 소통을 도모하고, 사진 속 생명사랑 및 정신건강 표현을 통해 지역사회의 생명존중 문화조성 및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 8일부터 4월 19일까지 진행된 공모기간동안 107편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1차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60편이 선정됐다.

 

본선 진출작 60편은 5월 1일부터 5월 8일까지 구청 1층 갤러리에 전시되며, 전시기간 중 관람객 선호도 조사(스티커 심사)를 거쳐 발표작 15편을 가릴 예정이다.

 

사진발표회 및 시상은 5월 10일 구청 16층 자운봉홀에서 열리며, 심사위원 심사(최종 심사)로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대상 등 수상작은 향후 도봉구 자살예방사업 관련한 사진 전시 및 홍보물 제작 등에 반영하여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포토보이스 공모전 사진 속 메시지가 생명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바꾸고, 생명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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