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청 전경(사진=양천구)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꼼꼼한 간판 점검을 통해 안전한 양천구 만들기에 나섰다.

 

5월 한 달간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강풍 등에 대비해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것. 구청의 인·허가를 받아서 설치한 광고물을 중점적으로 벽면이용간판, 돌출간판, 옥상간판, 지주이용간판 등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광고물과 건축물 간의 고정상태 불량에 따른 붕괴 및 추락 여부 ▲전기설비 노후 및 부적합 설비 등으로 인한 화재 및 감전사고 여부 ▲광고물 등의 노화∙균열∙변형∙휨∙이탈∙부식 여부 ▲관리자의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오는 5월 31일(금)까지 양천구와 민간전문가(건축, 전기 자격증보유자)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며,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광고물은 광고주와 건물주에게 통보하여 조치하도록 한다. 요청 후에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이행강제금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신 건설관리과장은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여름철 간판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설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sjkimcap@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