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30일 구직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금융권 공동 채용 박람회 현장면접 부스.(사진=김아령 기자)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주요 증권사의 상반기 채용 시즌이 이달 막을 올렸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이달부터 외국대학 졸업자 대상 공채,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 등을 통해 20∼3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외국대학 졸업생(졸업예정자 포함) 공채는 본사 영업, 리서치·운용, 관리 등 3개 분야에서 10여명을 뽑을 예정이다. 오는 20일까지 지원 서류를 접수하고 6∼7월 면접을 진행해 7월 중순 최종 선발한다.

채용연계형 인턴은 지점 영업과 본사 영업으로 나눠 10여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서류 접수 마감일은 13일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15일까지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받는다. 전사지원관리, 본사영업, 디지털IT, 스마트PB 등 4개 부문이며 모집 인원은 30~40명 규모다.

이밖에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은 지난 3∼4월 일찍이 서류 접수를 마치고 인성검사, 면접 등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신영증권은 상반기 내 소규모 공채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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