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물량 4만4902가구, 지방 2만5294가구 분양 예고

5월 전국 물량은 7만196가구(아파트기준, 임대 제외)로 집계됐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전경. (연합뉴스)

 

[서울와이어 최형호 기자] 5월 7만여가구의 분양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 

 

6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분양시장에서 5월 전국 물량은 7만196가구(아파트기준, 임대 제외)로 집계됐다.

 

이 중 수도권물량은 4만4902가구, 지방은 2만5294가구 본격 분양된다.

 

전국 분양물량은 7만196가구 중 4만8559가구가 일반 공급된다. 수도권 일반 분양물량은 2만8362가구, 지방은 2만197가구가 예정돼 있다.

특히 우수한 입지를 갖춘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들이 많아 상반기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다음달 분양 예정된 물량 대부분이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 상품성 등 갖춘 곳들이 많다"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 뿐만 아니라 지방도 분양예정인 곳이 많아 자신에게 맞는 집을 꼼꼼하게 찾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먼저, 서울에서는 공공택지분양인 양원지구가 눈에 띈다. 원건설은 서울시 중랑구 양원지구 C1블록에 위치한 ‘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25층, 3개동, 전용면적 84㎡, 총 218가구로 구성되며 단지 내 상가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41-17일원에서 사당3구역 재건축 아파트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15층, 11개동, 514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기준 41~84㎡ 15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강남에서도 분양 소식이 있다. 삼성물산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상아아파트 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라클래시’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35층, 7개동, 총 67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11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우미건설은 경기 하남시 위례신도시 A3-4b블록에 들어서는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102~114㎡ 총 875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거여동,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하남시 학암동 일대 677만4628㎡ 규모로 조성되는 2기 신도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대구 달서구 감삼동 556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감삼’을 분양한다. 지하 5층 ~ 지상 45층, 4개동, 총 391가구 규모다. 이 중 아파트는 391가구, 오피스텔은 168실로 공급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98㎡의 중대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또한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에 ‘힐스테이트 명륜2차’를 공급한다. 지하2층 ~ 지상 42층, 8개동, 총 874가구로 조성되며 100% 일반 분양이다. 분양면적 84~137㎡으로 우수한 학군을 갖춘 대규모 단지다.

 

마지막으로 대구 북구 도남동, 국우동 일대에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 도남지구에 현대건설,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도남지구 C1,2,3,4블록에 지상 최대 25층, 전용면적 72~99㎡, 4개 단지 총 2418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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