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기상청 대구 29도 초여름 서울 인천 건조특보 미세먼지 나쁨/사진=연합뉴스DB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어린이날 사흘 연휴 첫날 주말이자 토요일인 4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대구 낮 최고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등 7~15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

 

낮 최고 기온은 평년보다 2~6도가량 높은 20~29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20도로 매우 커 환절기 감기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서울 27도, 인천 24도, 수원 28도, 춘천 29도, 강릉 25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광주 27도,대구 29도, 부산 23도,울산 24도,창원 25도,제주 2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부산·울산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경기내륙, 강원영동, 경북내륙, 제주도에는 실효습도가 25~35%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으니,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1.0m, 동해 0.5~2.0m다.

 일요일인 5일도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가끔 구름많겠다.

 

기상특보 현황 :  5월 3일 11시 발표
o 건조주의보 : 대구, 인천(강화), 서울,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경상북도(문경, 상주, 칠곡, 성주),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원주, 태백), 경기도(광명, 하남, 오산, 구리, 안양, 포천, 부천, 과천)

<참고사항>
o 경기도(오산, 구리, 하남, 포천)와 강원도(산지, 동해안, 태백, 원주), 대구, 경북(성주, 칠곡, 상주, 문경), 제주도(산지, 북부, 동부, 남부)에 건조주의보 추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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