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페퍼저축은행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CI(Corporate Identity) 교체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은행은 변화하는 디지털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유연함과 따뜻한 서민금융을 추구하는 페퍼의 브랜드 이미지를 새 CI에 반영했다.

이번 리브랜딩을 시작점으로 페퍼저축은행은 고객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대출앱 출시 등 채널 확대, 사회공헌 강화, 서민금융에 중점을 둔 영업을 펼칠 방침이다.

브랜드 홍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올해 인천 송도에서 처음 개최되는 LPGA 3회 대회에 2금융권 중 유일하게 후원사로 참여해 홍보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은 2013년 10월 설립돼 경기도와 호남을 중심으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올 2월 ‘제7회 서민금융대상 시상식’에서 금융감독원 원장상 기관부분을 수상할 만큼 따뜻한 서민금융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모그룹인 페퍼그룹은 2017년 12월말 현재 약 49조원의 관리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금융기관이다. 호주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영국·아일랜드·스페인·중국·홍콩 등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CI를 통해 혁신과 디지털뱅킹을 지향하는 금융회사로서 인식효과를 높이고, 2018년에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려는 결심을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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