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 쏘울 신차 효과 톡톡히...생산량 1.9%↑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기아자동차의 광주공장 생산량이 쏘울 효과를 톡톡히 봤다. 

6일 기아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올 1∼3월 광주공장 생산량은 10만8751대로 전년 동기 대비(10만6644대) 1.9% 증가했다.

차종별 생산량은 스포티지 4만5830대, 쏘울 부스터 3만9306대(전기차 포함), 봉고 트럭 2만2870대, 군수·버스 등 기타 745대 등이다. 

전년 같은 기간 차종별 생산량은 스포티지 4만4448대, 쏘울 3만748대(전기차 포함), 봉고 트럭 2만2090대, 카렌스 8564대, 군수·버스 등 기타 794대 등이다.

연합뉴스에 의하면 기아차 광주공장의 1분기 생산량이 증가한 이유는 올해 1월 출시한 쏘울 부스터 신차 효과로 분석된다.

기아차 광주공장 한해 최대 생산능력은 62만대다. 

2006년 31만2622대를 생산해 연간 생산량 30만대를 돌파한 후 2010년 41만1196대로 40만대 생산시대를 열었다. 

2014년 53만8896대로 50만대를 처음으로 넘어섰고 2015년에도 53만3483대를 유지한 후 생산량이 하락했다.

2016년 49만8680대, 2017년 49만2233대, 2018년 45만5252대를 기록했다.

hyeon0e@seoulwi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