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고객 입장으로 장애 체험하고 금융이용 애로사항 경험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취임 100일을 맞은 이대훈 농협은행장의 행보는 특별했다.

 NH농협은행은 이대훈 은행장이 취임 100일을 맞은 10일 임직원 70여명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이용 애로사항을 경험해 보는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둔 만큼 고객의 입장이 돼 직접 장애를 체험하고 금융이용 애로사항을 경험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재활원과 함께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제4대 농협은행장이 취임한 이 행장은 전국 영업점을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현장경영과 직원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이 행장은 “금융취약계층 고객님들이 거래를 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농협은행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4월부터 6월까지를 'NH사랑나눔 행복채움 릴레이' 기간으로 선포하고, 월별 테마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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