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한 끼 젓갈 4종 출시… 농수축산물 확대 속도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편의점이 변화하고 있다. GS25는 올해 중점 추진사항 중 하나로 농수축산물 확대를 선정하고, 이러한 일환으로 '한 끼 젓갈' 4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 끼 젓갈’은 GS25가 수산 가공 전문 중소기업 한백푸드와 손잡고 개발한 편의점용 소포장 젓갈이다. 한백푸드는 면세점에 젓갈을 납품하는 명품 젓갈 제조 업체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명란·창란·낙지·오징어 4종을 선별해 내놨다.

앞서 GS25는 1~2인가구를 공략한다는 목표로 ‘한 끼 채소’ ‘한 끼 스테이크’ 등 1~2인가구용 농수축산물을 지속 개발해 선보였다. 올해 상반기에만 30종 이상의 농수축산물(과일포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마트·백화점 등에서 구매해야 했던 채소·스테이크·젓갈 등 농수축산물을 가까운 편의점에서 적은 양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됨으로써 1~2인가구 고객의 높은 호응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발 더 나아가 2030고객의 방문을 이끌어냄으로써 즉석밥이나 주류와 같은 연관 구매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윤세영 GS리테일 수산MD는 “이번에 출시된 한 끼 젓갈은 단순히 젓갈을 조금씩 담아 낸 상품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기존에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젓갈 소포장이라는 문제를 깊게 파고 들면서 끊임 없이 도전함으로써 해결해 낸 성과로 1~2인 가구 고객들의 큰 호응과 함께 연관 구매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bora@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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