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지성 기자] 하나경과 강은비를 두고 네티즌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7일 인터넷 방송 중이던 하나경과 강은비 사이에서 설전이 벌어지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강은비 인스타그램

 

이날 하나경은 BJ남순과 함께 방송 도중 강은비에 대한 언급이 나왔다. 하나경이 과거 강은비와 ‘레쓰링’이라는 영화에 함께 출연했기 때문. 이 과정에서 BJ남순은 하나경에게 강은비와의 친분에 대해 물었고, 자연스럽게 전화연결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문제는 이때부터였다. 자연스럽게 반말로 인사를 하는 하나경에게 강은비는 “저랑 그쪽하고 이럴 사이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것. 문제는 이 장면이 고스란히 방송을 타고 네티즌에게 전달되며 발생했다.

 

강은비는 자신의 태도를 두고 네티즌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하나경이 과거 자신에게 실수한 일이 있다고 말했다. 사태가 악화되자 BJ남순이 다시 전화연결을 해 중재를 하려고 했으나 하나경과 강은비의 진실공방이 이때부터 시작된 것.

 

영화 촬영이 끝난 뒤 가진 쫑파티에서 말도 놓지 않았냐는 하나경과 달리 강은비는 술에 취해 본인에게 함부로 말을 하지 않았냐고 지적했다. 이에 하나경은 자신을 매장시키려고 하는 거냐며 반문했고, 강은비는 “그 쪽이 BJ를 하는지도 몰랐다”라며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결국 진실공방의 끝이 보이지 않자 ‘종방’(방송 종료)했고, 이후 네티즌들은 ‘인방갤’에서 하나경과 강은비 진영으로 나뉘어 시시비비를 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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