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기상속보'입하' 강원 경북 내륙 서리 얼음 얼어 미세먼지 보통/ 광화문역 인근에서 두터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DB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화요일인 7일은 24절기중 7번째 절기로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입하(立夏)'다.

 

기상청은 속보를 통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아침 기온이 떨어져 출근길은 평년보다 춥고 일부 강원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에는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고 발표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아침 기온이 2∼11도에 머물러 평년(9∼13도)보다 2∼7도 낮을 것으로 예보했다.

      

반면 낮 기온은 18∼24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낮과 밤의 온도 차가 10∼20도로 매우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서울 21도,수원 22도, 춘천 23도,강릉 24도, 대전 23도,광주 22도, 대구 23도, 부산 21도,울산 21도, 창원 23도, 제주 19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가 예보됐다. 먼바다에서는 동해 1.0∼3.0m, 남해 0.5∼3.0m, 서해 0.5∼2.0m의 물결이 예상된다.

   

동해안에는 오전 9시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안전사고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기상 속보- 오전 4시 발표

< 기상 현황과 전망 >.

o 내일(8일)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맑다가 오후(15시 이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o 모레(9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

< 기온과 서리.얼음 전망 >
o 내일(8일)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 기온은 복사 냉각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도 이하의 분포로 평년(9~13도)보다 2~7도 낮겠으나,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평년(20~25도)과 비슷하겠다.
또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o 오늘 아침(09시)까지 내륙지방에는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o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대부분 중부지방과 일부 전남, 경상도, 제주도에는 실효습도가 25~35%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특히, 강원영동은 내일(8일)과 모레(9일) 사이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화재발생시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o 또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특보구역이 확대되거나 강화되는 곳이 있겠다.

< 강풍 전망 >
o 내일(8일)과 모레(9일)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29~47km/h(8~13m/s)로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14~32km/h(4~9m/s)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o 한편, 내일(8일) 오후(12시 이후)부터 모레(9일) 사이에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32~47km/h(9~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고 8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으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기상특보 -오전 7시 발표
o 건조주의보 : 세종,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강화), 서울, 제주도(추자도 제외), 경상남도(남해, 합천, 거창, 산청), 경상북도(문경, 영주, 상주, 칠곡, 성주,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화순, 진도, 완도, 순천, 광양, 여수, 고흥, 구례, 곡성), 충청북도, 충청남도(계룡, 예산, 금산, 논산, 아산, 공주, 천안), 강원도, 경기도(안산, 김포, 시흥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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