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쇼핑

[서울와이어 유수정 기자] 롯데마트가 ‘와인에 대한 모든 것이 해결 가능한 공간(Total Wine Space)’을 구축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11일 월드타워점과 서울역점에서 ‘롯데마트 와인 엑스포 1st 에디션’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에는 국내 대표 와인 수입사인 ▲금양인터내셔날 ▲아영 FBC ▲나라셀라 ▲하이트진로 ▲롯데주류 ▲레뱅드매일 총 6개사가 참여해 총 100여종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도록 한다.

 

롯데마트는 소비자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이고자 기존 업계 관계자들만 참여할 수 있었던 와인 브랜드 시음회와 달리 일반 소비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와인엑스포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기존 신규 와인 시음회는 수입국의 대사관을 중심으로 홍보에 목적을 두고 유통사 바이어 및 소믈리에 등을 초청하는 폐쇄적인 행사가 주를 이뤘다.

 

롯데마트는 이번 와인 엑스포를 실제로 와인을 즐기는 와인 애호가들과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와인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단발성이 아닌 정기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영은 롯데마트 주류팀장은 “와인은 식생활과 쉽게 접목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라며 “와인 엑스포 외에도 소비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소비자들이 와인에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롯데마트 모바일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월드타워점과 서울역점 중 희망하는 점포에 시간대를 선택하고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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