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천연물 신약개발 벤처기업 메디포럼이 내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메디포럼은 신한금융투자와 이베스트투자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 설립된 바이오 벤처로 신약개발과 상용화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천연물 신약 치매치료제인 ‘PM012’에 대한 임상3상 계획을 승인 받아 현재 임상을 진행 중이다.

내년 코스닥시장 상장 추진을 통해 핵심 파이프라인인 치매치료제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찬규 메디포럼 대표이사는 “전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천연물 신약 치매치료제 외에도 비마약성 암성통증치료제 등 두 개 이상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으며, 이중 치매치료제는 이미 탁월한 효능이 검증되고 있다”며 “메디포럼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내년 코스닥 상장 추진으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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