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DY카랜드 착한차집 강유석 대표 “모방하고 싶은 중고차업체 만들겠다” - 서울와이어
[인터뷰] DY카랜드 착한차집 강유석 대표 “모방하고 싶은 중고차업체 만들겠다”
[인터뷰] DY카랜드 착한차집 강유석 대표 “모방하고 싶은 중고차업체 만들겠다”
  • 정시환 기자
  • 승인 2018.04.11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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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차집
착한차집 강유석 대표

 

[서울와이어 정시환 기자] 착한차집 강유석 대표는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는 가장 인지도 있는 이른바 ‘셀럽’이다. XTM의 자동차 프로그램 ‘더벙커’를 시작으로 혁신적인 포맷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MBC의 ‘마리텔’. 그리고 웹예능 ‘차놀자’까지.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소비자가 대다수인 중고차 시장을 대변해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마침 강유석 대표가 운영하는 중고차 기업 ‘착한차집’이 부천 DY카랜드의 4월 우수인증상사로 선정되었다고 해, 그가 걸어온 중고차 인생을 들어보기 위해 지난 9일 강유석 대표의 사무실이 있는 부천 DY카랜드 자동차매매단지를 찾았다.

 

Q. 안녕하세요 대표님.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A. 네 저는 중고차 기업 ‘착한차집’을 운영하고 있는 강유석입니다. 사실 처음 사회생활은 금융회사에서 시작했는데, 어렸을 때부터 자동차를 워낙 좋아했어요. 당시 친하게 지내던 형님을 통해 중고차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시작하게 됐습니다. 중고차 경력만 벌써 만 15년이네요. 딜러로 열심히 일을 하다가 제 나름대로 뜻이 생겨 2012년도에 ‘착한차집’을 오픈했습니다.

 

Q. '착한차집‘이 4월 우수인증상사에 선정되었다고 들었습니다.


A. DY카랜드는 운영위원회라는 매매단지의 운영 전반을 관리하는 조직이 있어요. 우수인증상사 제도는 운영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있는 상사 평가 제도입니다. DY카랜드 매매단지에 70여개 매매상사가 입점해 있는데요. ‘공정한 기준으로 우수인증상사를 선정하고, 다양한 포상 및 영업지원을 통해 모범적인 상거래 문화를 장려하자’는 취지에서 매달 2곳의 우수인증상사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모범적인 곳은 아니지만, 다른 우수상사들도 많은데 저희 업체가 선정되어 조금 부끄럽습니다.

 

Q. 그만한 이유가 있을 거 같은데요. 중고차 시장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제가 착한차집을 오픈하게 된 계기고 그렇고, 가장 도전이 되기도 하고, 또 현재도 가장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한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상품의 불투명성 개선’ 그리고 두 번째는 ‘시장의 진입장벽 형성’입니다. 먼저, ‘상품의 불투명성’은 중고차 상품의 특성상 일정한 품질로 제조되는 상품이 아니고, 유통을 위해 먼저 매집의 단계를 거치다 보니,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매집 후 판매가 이뤄지기 전에 기본적인 정비, 출고 시점에서의 정비, 출고 이후의 자체 보상 서비스(A/S) 등 3중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매집 단계에서 상품의 균일화가 어렵다면, 매집 이후 그리고 판매 이후에도 발생할 수 있는 제품 하자에 대한 손실보전을 소비자에게 약속 드리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시도하게 됐습니다.

 

Q 시장 진입장벽 형성이라는 말씀은 딜러라는 직업에 어느 정도 자격조건이 필요하다는 뜻 인가요?


A. 맞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상품의 품질을 판매자가 보증해주고, 딜러의 기본적인 역량이 커진다면 중고차 시장도 굉장히 세련되고 크게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요. 중고차 사업을 하고 있지만, 중고차 관련 협회나 유관기관에서도 다양한 일을 하고 있으면서 종사원(딜러) 자격제도를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있습니다.

 

Q. ‘착한차집’이 만들어가고 있는 판매시스템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A. ‘믿고 다시 찾을 수 있는 업체’라는 표현을 많이 하십니다. 노력이 신뢰로 되돌아 오는 것만큼 보람차고 즐거운 일이 없는데, 그런 부분에서 많이들 알아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죠.

 

Q. 이 쪽 일을 시작하고자 하는 젊은 예비 딜러들을 위해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A. 제가 15년 정도 이 일을 해보니, 돈을 따라가면 돈이 도망갑니다. 신뢰를 따라가려 하니, 그제야 돈이 따라오더군요. 정말로 멀리보고 장사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저도 처음 일을 시작할 때 그런 말이 굉장히 뻔한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뻔한 말이 아니라 단순한 진리라는 걸 이제는 이해합니다.

 

Q. 마지막으로 ‘착한차집’이 소비자들에게 어떤 기업으로 자리 잡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A. 복잡한 거 없이 그냥 딱 중고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회사로 만들고 싶습니다.

 

자동차가 좋아서 중고차 일을 시작했다는 강유석 대표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자동차만큼 사람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착한차집’이 자동차와 고객들 사이에서 신뢰를 연결해주는 회사로 성장하길 기원하며 본 인터뷰를 마친다.


home@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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