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피자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피자의 3대 요소라 하면 빵과 치즈, 그리고 토마토 소스를 꼽을 수 있다. 이러한 3대 요소를 갖춘 피자는 18세기 말 등장한 나폴리탄 파이가 조상 격이다. 이후 19세기 말 이탈리아 통일 과정에서 이탈리아 내 전역에 퍼져 나가게 된다.

 

이처럼 피자는 이탈리아 고유 음식으로서 전 세계에 보급됐다. 이탈리아에는 나폴리피자협회(AVPN)가 있어 전 세계 피자 맛의 기준을 정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AVPN 공식 인증을 받은 피자 맛집들이 즐비해 있다.

 

나무와피자

 

맛있는 이탈리아 정통 피자 맛을 즐기고 싶다면 대구 수성구 수성동 소재 수성구 맛집 '나무와피자'를 방문해보자. 이 곳은 AVPN 기준에 맞게 만들어진 피자만을 만드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나폴리 장인이 만든 장작 화덕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장에 들어서면 큼지막한 화덕이 한 눈에 들어온다. 타 매장과 다르게 참나무만을 사용하여 피자를 굽는 화덕이란 점에서 차별화된 이미지를 선사한다. 벽돌 모양 장식 등 아늑하고 세련된 매장 내부 분위기가 돋보여 데이트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실제로 수성구 레스토랑으로 연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나무와피자는 마르게리따, 루꼴라, 고르곤졸라, 꽈뜨로 포르마지, 단호박, 과일 치즈, 포테이토, 베이컨, 디아볼라, 새우 등 다양한 종류의 피자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마르게리따는 토마토소스와 버팔로치즈 등으로 토핑되어 상큼하고 고소한 맛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고르곤졸라는 크림소스와 모짜렐라, 고르곤졸라의 환상적인 궁합이 돋보이는 메뉴다, 특히 마르게리따, 루꼴라는 업체의 베스트셀링 피자 메뉴로 꼽힌다.

 

업체 단골 고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로는 파스타가 있다. 깊은 풍미의 육수와 쫄깃한 면발이 서로 만나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 육수를 직접 끓이기 때문에 정성이 담긴 파스타 맛의 차별화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 메뉴를 맛볼 수 있어 고객 기호에 따른 선택 주문이 가능하다.

 

범어동 맛집으로도 불리는 나무와피자의 특징은 MSG(인공조미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천연 식재료만을 취급하여 맛과 건강, 그리고 고객 신뢰를 모두 확보하고 있다.

 

업체는 점심 때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특선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피자, 파스타, 아메리카노 등으로 구성된 평일 런치 할인 메뉴를 저렴하게 제공한다. 또한 한우 안심 스테이크 등 각종 메뉴가 포함된 세트메뉴도 별도로 마련하여 단체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이탈리아 정통 피자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시행하며 수성구 피자 맛집으로 불릴 수 있게 됐다."라며 "맛은 물론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 분위기까지 방문 고객들이 최상의 만족도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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