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지성 기자] 건치스틱의 정체는?

사진=채널A

 

7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는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입 속 세균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몸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몸신은 이른바 ‘건치스틱’을 권해 눈길을 끌었다. 다들 칫솔일 것이라고 생각한 건치스틱은 뜻밖에도 과일 배. 출연진들은 당도가 높은 배의 경우 오히려 치아를 상하게 하는 게 아니냐며 의아해했다.

 

이에 몸신은 치아면에 붙은 세균을 제거할 수 있다며 현장에서 직접 실험에 나섰다. 착색제를 뿌린 후 치아 상태를 확인한 뒤, 건치스틱인 배를 씹은 비포애프터를 비교한 것.

 

몸신은 치면착색제의 경우 치태만 염색시키기 때문에 이를 뿌려보았을 때 염색된 부분이 많다면 양치가 올바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배로 만든 건치스틱의 경우 입안이 마르면 세균의 번식률이 높아지는 것을 방지,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침 분비에 도움을 주어 치태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 건치스틱은 입속 세균 관리의 보조적인 수단일 뿐 식후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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