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오일뱅크 제공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고양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현대오일뱅크가 고양시에 최소 6600㎡, 최대 3만3000㎡ 규모의 복합에너지스테이션 건립을 추진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고양케이월드, 고양도시관리공사와 ‘고양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내 복합에너지스테이션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지난 7일 체결했다.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울산에 휘발유,  경유, LPG, 수소, 전기 등 모든 수송용 연료를 한 곳에서 판매하는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의 문을 연 데 이어 두 번째다.

 

고양시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은 유동인구에 비해 수송용 대체 에너지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수도권 첫 복합 에너지 판매 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오일뱅크는 지속적으로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을 늘려 정부의 수소경제 확대 정책에 보조를 맞출 계획이다. 

이번 고양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은 태양광 발전 시스템, 옥상 녹화 등 친환경 요소들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건축할 예정이다.

 

고양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는 ▲첨단자동차 클러스터 ▲ESS(Energy Storage System) ▲재생에너지 산업 ▲산학연 R&D ▲자동차 전시 ▲튜닝 ▲교통안전 체험 등을 아우르는 자동차 문화공간 조성 프로젝트다. 

 

고양시는 총 40만㎡에 이르는 이 단지를 국내 최고의 자동차 메카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현대오일뱅크도 단지 조성 취지에 따라 주유∙충전소뿐만 아니라 대규모 세차∙정비 타운을 만들어 고객에게 다양한 편익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 트렌드와 문화를 선도해 나갈 고양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사업에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단지 내 다른 시설들과 조화를 이루고 방문객 입장에서 시너지를 체감할 수 있는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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