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완성차 업계가 대규모 할인 경쟁에 나섰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쌍용자동차는 5월 국내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구매 할인·노후차 교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현대차,4월 혜택 쭉 이어져
현대차는 지난 4월과 마찬가지로 ▲친환경차 할인 ▲승용차 할인 ▲노후차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친환경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에게는 200만원 할인과 1.25% 저리금 혜택에 주어진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아이오닉 일렉트릭, 아이오닉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코나 일렉트릭, 쏘나타 하이브리드 각 30만원, 그랜저 하이브리드 50만원의 세이브포인트를 준다.
또한 승용차 구매 고객에게는 엑센트 20만원, 벨로스터 70만원, i30 50만원을 할인해주며 제네시스 브랜드는 잔가보장형, 유예형, 거치형 등으로 G70과 G80을 대상으로 36개월 2.5% 저금리 혜택이 주어진다.
노후차 특별할인으로 최초 등록기준 7년 이상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현대차 특정 모델을 구매할 경우 30만원이 할인된다.
◆기아차, RV 글로벌 1500만대 판매 기념 특별 이벤트
기아차는 차량구입 혜택 외에도 RV 글로벌 1500만대 판매 기념으로 ▲외국인·다문화가정·다자녀가구 ▲K5·K7 가솔린‧디젤 구매 프로그램 ▲노후차 특별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기아차는 모닝40만원 또는 36개월 무이자 할인을 제공한다.
RV의 글로벌 1500만대 판매를 기념해 5월 스포티지와 카니발, 쏘렌토 구매고객에게는 50만원 할인 또는 1.9% 특별저금리와 50만원 할인, 초회차할부금 지원 30만원 중 택일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외국인·다문화가정·다자녀가구 특별 이벤트를 통해 K5·K7 가솔린‧디젤‧HEV, 쏘렌토, 카니발 구매고객에게는 20만원 할인이 지원된다.
기아차는 K5·K7 가솔린‧디젤 디-엔드 구매프로그램을 마련해 36개월 무이자, 1.9% 48개월 또는 60개월 2.9% 중 선택할 수 있는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10년 경과 노후차 보유 고객이 승용/RV 차량(경차, 전기차 제외) 구매 시 30만원이 할인되며 카니발은 40만원이 할인된다.
◆한국지엠, '가족과 함께하는 5월'
한국지엠은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5월의 쉐보레’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지난 달 쉐보레 스파크와 말리부 디젤모델을 통해 선보인 ‘선수금 없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트랙스에도 확대 적용한다.
스파크와 트랙스 구매 고객은 최대 36개월, 말리부 디젤 구매 고객은 최대 48개월까지 차량금액의 전액을 무이자 할부로 납부할 수 있다.
지난 4월 쉐보레 이쿼녹스와 임팔라, 말리부가솔린모델에 적용했던 최대36개월 무이자 할부프로그램을 이달에도 동일하게 적용, 일부 선수금만납부하면 무이자 할부 납부가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 달 쉐보레스파크, 트랙스, 이쿼녹스에 적용했던 ‘행복할부’ 프로그램도 동일하게 유지한다.
이는 사회초년생등 초기 자금 확보가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차량대금의10%를 선수금으로 납입 후 첫1년동안 월10만원만 납입하고 이후 3년간 4.5%의 이율로 이자를 납부하는방식이다.
아울러 쉐보레 스파크 구매시 카카오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기프트팩’을제공하고 ‘2019 경차부문 최고의브랜드’ 수상을기념해 2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콤보 할부 선택시 5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트랙스와 말리부 구매 고객이 콤보 할부 선택시각각 60만원과 8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13세이하 자녀 양육가정,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신혼부부네 그룹을 대상으로 최대30만원 혜택과 전국의 공무원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는 최대 5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쌍용차, 코란도 최대 판매 기념 이벤트
쌍용차는 5월 코란도 최대 판매를 기념해 보증기간 연장 및 렉스턴 스포츠 칸 구입시 10년간 자동차세 지원, 노후차 교체 혜택등을 준비했다.
렉스턴 스포츠 칸 등을 구입하면 10년 동안 자동차세를 지원한다. G4 렉스턴을 구입하면 최대 100만원(할부기간 72개월, 1000만원 이상 이용시)의 가족여행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티볼리 브랜드 보유 고객이 코란도로 차를 바꿀 경우 20만원을 할인 해준다.
코란도 준중형 SUV 최다 판매를 기념해 워런티 프로미스 510(5년/10만km 연장)을, G4 렉스턴은 워런티 프로미스 715(7년/15만km) 또는 프로미스 510 적용과 가족여행 지원금 100만원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차 구매 시 90만원을 할인해주는 노후차 교체 프로그램도 함께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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