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지성 기자] B 걸그룹 소속사는 과연 어디일까.

8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는 8개월 전 B걸그룹을 탈퇴했지만 소속사와 여전히 갈등 중인 다온, 다율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자기소개를 부탁하는 말에 다온은 “저희는 B걸그룹으로 활동했고 저는 다온이라는 예명을 쓰고 있는 김재경이고요. 94년생, 26살이 되었습니다 올해로”라고 전했다. 다율은 “저는 97년생이고 올해 23살이고 (활동 당시) 다빈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인지도가 높지는 않았지만 두 사람은 3인조 걸그룹으로 활동하며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다온에 따르면 3~4년 동안 행사를 500개 이상 했지만 한번도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문제는 이것뿐만이 아니였다. 세 사람이 사는 숙소는 길가에서 집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반지하였다. 허술하기 짝이 없는 창문으로는 사람이 넘어올 수 있을 정도. 심지어 가스, 전기세를 내지 않아 연체가 되기 일수였고 정산도 받지 못한채로 멤버들이 이를 냈다고.

또 일명 걸그룹 주사 등 시술을 강요하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회사에서 지원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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