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국 하나투어 대표이사가 심폐소생술 교육에 임하고 있다. 사진=하나투어

[서울와이어 유수정 기자] 하나투어가 여행 중 발생 가능한 위급상황에 대비해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이하 CPR) 교육을 진행한다.

 

하나투어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하나투어본사에서 임직원 대상 CPR 교육을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 심장충격기 등 기구 사용법, 교육내용 평가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진국 대표이사를 포함한 20명의 하나투어 임직원은 이번교육을 통해 심정지 사고 발생 시 조치요령 등을 숙지했다.

 

하나투어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전사필수 교육과정으로 지정고 오는 2020년까지 자사의 모든 임직원 수료를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심폐소생술 교육을 마친 임직원 중 7명을 선발, 강사양성과정을 추가로 수료하도록 지원한 뒤 사내 CPR 강사로 배치할 예정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응급상황 속에서 고객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전 직원 필수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큰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u_crystal7@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