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가 1550.1원 '전주比 1.2원↓'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휘발유 가격 하락세가 8주 연속 이어졌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1L)은 전주대비 1.2원 하락한 1550.1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 역시 1원 내린 1347.5원을 나타냈다.  

상표별로 살펴봤을 때 평균 최고가는 SK에너지였다. 휘발유 가격은 전주대비 0.9원 내린 1569.7원, 경유는 0.8원 하락한 1367.2원이었다.

최저가 상표는 역시 알뜰주유소였다. 휘발유 가격은 전주대비 0.5원 내린 1522.6원, 경유 가격은 0.3원 하락한 1321.1원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0.9원 내린 1638.2원으로 최고가를 나타냈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전주대비 2.3원 내린 1521.1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가는 1550.1원이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 유가가 미 원유 생산 및 재고 증가 등 하락요인보다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며 "다만 국내 제품가격은 국제유가가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단기간은 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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