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정은란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홍진영이 주체할 줄 모르는 '끼'로 매니저를 곤혹스럽게 만드는 일상이 그려졌다.

처음 일상을 공개한 홍진영은 상상 그 이상의 에너자이저 일상을 보여줬다. 그녀는 함께 일하는 스태프 ‘미니홍즈’와 넘사벽 팀워크를 과시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홍진영 매니저 김태혁은 ‘누나의 에너지가 감당이 안 돼요’라며 ‘갓데리(갓+배터리)’로 유명한 홍진영의 일상을 제보했다. 그녀는 스케줄 출발부터 편의점을 들러 각종 음식을 싹쓸이해왔고, 이동하는 차 안에서 뜨거운 라면을 먹으며 에너지를 충전했다.

 

특히 홍진영은 안무팀 2명과 1명의 스타일리스트로 구성된 일명 ‘미니홍즈’와 틈만 나면 매니저 몰이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는 ‘잘생긴 태혁’을 줄여 ‘잘태’라고 불렀고, 매니저는 부끄러움에 몸 둘 바를 몰라 했다. 매니저 김태혁은 인터뷰를 통해 “점점 전염되는 것 같아요”라며 판박이처럼 닮아가는 홍진영과 미니홍즈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홍진영의 에너지는 갈수록 불타올랐다. 그녀는 직접 짠 안무를 미니홍즈와 함께 추며 차 안을 들썩이게 만들었고, 처음에는 싫은 기색을 보이던 매니저도 홍진영의 끊임없는 요청에 결국은 두 손 두 발 다 들고 화끈한 댄스를 선보였다. 어느 팀보다 팀워크가 돋보이는 이들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구호를 외치며 댄스파티도 모자라 고속도로 노래자랑까지 벌여 흥을 폭발시켰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 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가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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