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3-ZERO 리버스 멘토링 도입(사진=철도공단)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2019년을 사고와 부패, 이월예산이 없는 3無 달성을 위해 ‘3-ZERO 리버스 멘토링’을 도입했다고 9일(목) 밝혔다.

 

철도공단은 5월 8일(수) 시설장비사무소 제1미래관(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소재)에서 관련 직원 112명이 참석한 가운데 ‘3-ZERO 리버스 멘토링’ 킥오프(Kick-Off) 워크숍을 개최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리버스 멘토링’은 보통 선배가 후배들에게 경험과 지식을 전수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후배 젊은 직원들이 간부들의 멘토가 되어 젊은 사고방식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철도공단의 리버스 멘토링은 입사 3년차 직원들(32명)이 멘토가 되고, 건설현장의 부서장(32명)이 멘티가 되어 최신 청렴 트렌드와 이슈, 밀레니얼 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공유 등을 통해 업무방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간극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철도 건설현장의 협력사와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사업별 대표 현장소장과 젊은 현장직원 48명도 해당 멘토링에 참여하여 3-ZERO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3-ZERO 운동 실천내용 공유, 청렴특강 및 멘토-멘티 교류 시간을 가졌으며, 철도건설현장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카셰어링 이용 활성화, 업무용택시·청렴마일리지 도입 등 제도개선 사항도 도출하였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간부들이 서로 다른 부서의 젊은 직원들과의 상호교류를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세대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3-ZERO 리버스 멘토링」을 기획했다”면서 “젊은 직원들의 참신함과 간부들의 풍부한 경험을 결합하여 철도 건설 현장의 취약분야를 개선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jkimcap@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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