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븐일레븐

[서울와이어 유수정 기자] 세븐일레븐이 편의점 경영주와의 소통을 한층 강화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7일 가맹점 소통창구인 ‘경영주 편의연구소’를 새롭게 출범하고 첫 정기 회의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경영주 편의연구소’는 경영주 대표와 본사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는 협의체다.

 

경영주 대표는 친절‧청결 우수 경영주 중 점포 운영에 관심이 높고 현장 개선 아이디어가 좋은 점주 8명으로 구성됐다.

 

본사 대표는 영업, 물류, 전산 등 가맹점 운영에 직간접 연관도가 높은 부서장 10여명이다.

 

이들은 가맹점 편의 증대를 통한 상생 No.1 편의점 실현을 목적으로 ▲근무환경 편의 ▲경제적 편의 ▲행복 편의 측면에서 운영 효율 증진과 함께 각종 비용 절감 요소를 함께 찾아내고 이를 보완해 경영주 수익 개선을 도모할 방침이다.

 

세븐일레븐 측은 ‘경영주 편의연구소’를 월 1회 정기적으로 진행함과 동시에 경영주 대표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의견을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함태영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프랜차이즈 편의점은 가맹점과 가맹본부가 수평적 관계 아래 신뢰를 기반으로 한 공동 사업이며 그 핵심은 상호간의 대화, 즉 소통에 있다”며 “경영주 편의연구소를 통해 점포 운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상생의 길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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