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웨이항공 제공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티웨이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소방청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티웨이항공과 소방청이 지난 9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안전의식 제고와 소방가족의 사기 진작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 분야에 대한 상호 교류 확대, 항공권 할인 및 해외여행 프로그램 운영과 같은 소방관 복지 지원 등이 있다.

 

 티웨이항공은 항공사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 ‘안전’을 소방청과 훈련 등 안전 분야 교류를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 티웨이항공 승무원들은 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 능력을 기르기 위해 현직 소방관들과 함께 소방 훈련에 참가하기도 했다. 
 
향후 신입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교육의 정례화를 추진하는 등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현직 소방관 대상 항공 요금 할인 혜택 제공, 순직 소방가족 힐링여행 지원, 여성소방관과 여성승무원의 교류 활성화 지원 등 소방가족의 사기진작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3월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함께 소방관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전국의 현직 소방공무원과 가족 대상 항공 운임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소방관의 해외여행을 지원하는 ‘뜨겁게 살아온 당신 쿨하게 떠나라’라는 캠페인을 통해 삿포로, 다낭 여행을 지원한 바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소방청과 협력을 통해 보다 완벽한 안전으로 고객들을 모시겠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땀 흘리는 대한민국 소방관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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