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QI 교육과정’ ‘QI 컨설팅’ 실시
27일까지 심평원 홈페이지서 접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음달부터 의료기관의 ‘QI 교육과정‘과 ‘QI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요양병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음달부터 ‘QI 교육과정‘과 ‘QI 컨설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16일 심평원은 의료기관의 질 향상(QI: Quality Improvement) 활동을 위해 ‘QI 교육과정’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QI 교육과정’은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와 QI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질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과정이다.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 개선이 필요한 기관과 자체적인 질 향상 활동이 어려운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주제는 ‘적정성평가 지표관리와 질 향상(QI) 활동’이며 ▲의료질 평가 동향 및 적정성 평가 방향 ▲적정성 평가와 지표관리 ▲지표관리와 QI 활동 ▲QI 활동 사례 공유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다음달 24일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부산에서 일반과정과 요양병원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 관심이 있는 기관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접속 후 ‘E-평가자료제출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27일까지다.

 

교육 인원과 일정, 장소 등은 교육 여건에 따라 변경 가능하며 QI 교육과정 수강 후 ‘질 향상 활동 계획서’를 제출한 기관에 대해서는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에 대한 자문 등을 통해 심평원의 지속적인 질 향상 활동을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심평원 측은 “QI 컨설팅은 적정성 평가와 관련한 의료기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질 향상 활동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라며 “신청기관이 선택한 적정성 평가 항목에 대해 질 향상 활동 계획부터 실행, 결과까지 전 과정을 학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지역별 QI 전문가를 멘토로 연결해 자료 제공은 물론 상담, 교육, 현장방문 등의 지원활동을 약 7개월에 걸쳐 무료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miyuki@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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