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엠지

 

[서울와이어 이명철 기자] 최근 환경 관련 이슈가 불거지면서 산업 분야 전반에서 유해성분을 배제한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도금업계 역시 마찬가지다. 과거 도금 업계에서는 습식처리 방식이 주를 이루었으나 이 같은 방식에서는 환경유해성분으로 인한 문제가 불거지고 있어 대다수 업체가 환경유해성이 없는 건식처리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인 것. 

 

그 중에서도 특히 진공증착방식이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진공증착방식은 공구나 금형의 경도와 내구성을 높일 수 있으며, 식기류나 장식품류의 외관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에 금속 표면 처리 전문 기업 ‘㈜한국엠지’는 독자 설계한 진공장비를 구축하며 진공증착업계에서 새로운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마그네슘, 알루미늄 등의 아노다이징 연구 개발을 시작으로 진공증착업계에 새롭게 도전한 ‘한국엠지’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최신 진공장비를 직접 구조, 설계함으로써 밀착도와 내구성, 조도를 개선한 진공증착기술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수저나 스푼 등 커트러리와 같은 주방식기류에 다양한 색상을 구현한 것이 대표적이다. 과거 수저나 스푼 등 커트러리에 일반적인 골드 컬러 티타늄 코팅이 주류를 이루었던데 반해 골드, 로즈골드, 골디퍼플, 샤이닝블랙, 파스텔블루, 레인보우 등 다채로운 컬러를 적용한 것. 

 

수저와 스푼 등 커트러리 컬러가 이전에 비해 다양해진 것은 물론, 내구성까지 우수해져 업계와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엠지 관계자는 “자사의 독자적인 진공증착방식을 적용한 수저와 커트러리 등 주방식기류는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컬러의 코팅을 적용함으로써 예쁜 수저로 신선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향후 진공도금업계의 전망 역시 밝을 것으로 기대돼 새롭게 선보인 기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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