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세계백화점

[서울와이어 유수정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2030을 타깃으로 대규모 명품 할인행사를 펼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7일부터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등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총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외 유명 브랜드 시즌오프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기존 명품의류와 가방 등 잡화는 물론 2030이 선호하는 스니커즈, 패션소품을 대거 선보여 명품 장르의 큰손인 영고객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분더샵 여성·남성, 마이분, 분주니어, 슈컬렉션 등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편집숍 인기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분더샵 여성은 ▲셀린느 팬츠 94만5000원 ▲드리스반노튼 자켓 73만5000원 ▲에르뎀 티셔츠 34만3000원 ▲소피드후레 블라우스 38만5000원 등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분더샵 남성은 ▲캘빈클라인 스니커즈 69만3000원 ▲드리스반노튼 스웨트셔츠 25만9000원 ▲베트멍 반팔 티셔츠 34만3000원 ▲메종마르지엘라셔츠 51만1000원 등이다.

 

케이스스터디는 ▲Y-3 스니커즈 11만8300원 ▲지오 스냅백 14만6300원 ▲에뛰드 모자 6만3000원 등 패션 소품을 대거 선보인다.

 

슈 컬렉션은 ▲지안비토로시 여성 슬링백 62만3000원 ▲르네까오빌라 샌들 90만3000원 등 30~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또 ▲펜디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코치 ▲버버리 등 유명 브랜드도 대거 참여한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소비심리가 위축됐지만 2030 세대에 힘입어 명품 매출은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며 “가방과 의류 등 기존 품목은 물론 패션소품 등 충분한 물량 준비와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해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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