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지성 기자] 바이젠더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KBS

 

KBS 2TV ‘거리의 만찬’에 성정체성의 다양성에 대한 설명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 중 바이젠더(Bigender)는 남성과 여성, 두 가지 젠더를 각각 개별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을 뜻한다. 분리되어 있는 남성 젠더와 여성 젠더가 존재하는 것.

상황에 따라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성별의식이 전환되며 남성과 여성 사이를 오간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인격적인 면까지 바뀌는 것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간혹 해리성 정체장애와 혼동하는 이들이 있지만 분명히 다른 지점이다.

젠더 문제에 대해 비교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는 국내에서는 바이젠더의 생활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동성애나 트렌스젠더로 성소수자를 구분하기 때문에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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