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지성 기자] 서울대 이병천 교수 연구실에서 무슨 일이 있어나고 있었을까.

사진=SBS

 

1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는 복제견 메이와 관련해 침묵하는 서울대 의병천 교수 측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서울대 수의학과 건물 앞에서 이병천 교수를 만나기 위해 하염없이 기다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만남은커녕 전화연결조차 되지 않는 상황. 무슨 이유인지 제작진이 다가가 이병천 교수에 대해 묻기 시작하면 상대방들은 일제히 경계심을 드러냈다.

한 공익제보자는 “혈액을 항상 일주일에 한번 정도 고속버스 택배로 보내요 이만한 박스에 테이프로 싸가지고 보내는 거죠 알아보는 게 있어요 그거 돌리는 건 제가 했거든요”라며 “거기다 혈액 다 넣고 이게 뭐가 있는지 수치 계산하는 이런 기계가 있어요 거기다 넣어가지고 (호르몬 수치가 맞으면) 이 개들을 이제 (서울대로) 올려보내면 된다 이런 식으로 하는 거죠”라고 설명했다.

즉, 도사견들이 일주일에 두세번씩 이병천 교수의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서울대 수의학과로 들어왔다는 것. 이어 제보자는 “개농장 사장님이 오셔서 하면 그냥 안아가지고 들고 가거든요 그럼 똥오줌을 지리죠 그렇게 짖던 개들이 아무 말도 못하고 이제 부들부들 떨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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