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LA다저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LA더저스 류현진(32)이 완봉쇼에 이어 13일 (한국시간) 시즌 5승을 달성했다.

 

다승부문에서도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 3명의 투수와 더불어 공동 1위로 도약했다.

 

특히 미국 현지시간으로 어머니의 날인 이날 또 쾌투로 승리를 따내 시구자로 나선 어머니 박승순 씨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선사했다.

 

 류현진은 이날 오전 5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벌인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삼진 9개를 곁들이며 워싱턴 타선을 단 1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봉쇄 시즌 5승(1패)째를 수확했다

   

8회 1사까지 노히트 행진을 벌이던 류현진은 아쉽게 좌타자 헤라르도 파라에게 원 바운드로 펜스를 넘어가는 인정 2루타를 맞고 노히트 달성 꿈을 접었다.

  

류현진은 8이닝 무실점을 기록한후  6-0으로 앞선 9회 마무리 켄리 얀선과 교체됐다.

 

 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55에서 2.03을 거쳐 1.72로 뚝 떨어져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2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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