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CI (사진= 휴온스)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휴온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흡입용 천식치료제 '제피러스흡입용캡슐'(이하 제피러스)의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제피러스는 벨기에 제약스 '래보러터리 (SMB)'의 제품으로, 지난 2017년 12월 휴온스와 국내 유통에 관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휴온스에 따르면 제피러스는 폐의 염증을 완화하는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 제제인 '부데소니드(미분화)'와 신속한 기관지 확장 효과가 있는 지속성 베타2-항진제(LABA) '살메테롤'의 복합제다. 벨기에 제약사 에스엠비(SMB)사 제품으로, 휴온스가 2017년 12월 SMB와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휴온스는 식약처 품목 허가에 따라 건강보험 급여 등재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제피러스는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ICS/LABA 복합제인 만큼 천식 치료의 새로운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휴온스는 앞으로도 국민 보건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천식, COPD 치료제를 적극 개발하고 도입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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