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아웃도어에 특화된 원데이(1 DAY) 보험상품을 국내 아웃도어 1위 앱 ‘트랭글’에서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원데이 보험상품 특성상 재가입 시 입력사항 간소화를 해 빠른 가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트랭글 고객은 보험 가입은 물론 보험 가입 내역 확인 및 보험금 청구까지 앱 내에서 쉽게 안내 받을 수 있다.

트랭글은 가입회원 110만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아웃도어 포탈 커뮤니티다, 등산, 자전거, 인라인, 조깅, 걷기 등 다양한 운동기록을 측정하고 운동량에 따라 보상으로 인증배지, 경험치(마일리지)를 제공한다.

한화손해보험과 트랭글 운영사인 비글은 지난 2월 '위치(GPS) 및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보험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트랭글 이용자들이 아웃도어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맞춤형 디지털 보험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고객의 위치 및 활동정보를 바탕으로 사고 발생 시 정확하고 빠르게 사고 접수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적용할 예정이다.

김태열 한화손해보험 고객시장혁신실장은 “이번 비글과의 제휴로 고객의 아웃도어 라이프와 밀접한 트랭글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하고, 신기술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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