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지성 기자] ‘유례없는’, ‘유래없는’의 다른 쓰임새가 눈길을 끈다.

사진=KBS

 

KBS 1TV ‘우리말겨루기’ 13일 방송에는 ‘유래없다’와 ‘유례없다’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문제가 나왔다.

이날 랄랄라 할머니의 알쏭달쏭 시청자 문제에는 유례없다와 유래없다 중 올바른 쓰임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정답은 문법상 ‘유례없다’가 맞다. 유례는 주로 없거나 적다는 뜻의 서술어와 함께 쓰인다. “같거나 비슷한 예” 또는 “이전부터 있었던 사례”라는 뜻을 나타내는 말인 셈.

흔히 ‘역사상 유례없는’, ‘유례없는 경우’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유례와 혼동되기도 하는 유래는 ‘사물이나 일이 생겨남’을 일컫는 말로 ‘한식의 유래’, ‘노래의 유래’ 등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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