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지성 기자] 억단위 연봉 외벽청소 달인이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는 고공청소계의 스파이더맨 외벽청소 달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청바지에 흰티셔츠 차림. 겉으로 보기에는 그저 평범해 보이는 청년인 오늘의 달인. 그러나 관계자에 따르면 그의 연봉은 억 단위 가까이 된다고. 아파트 벽에 아슬아슬하게 외달려 있던 달인은 무섭지는 않냐는 말에 “무섭죠 이제는 좀 익숙해졌어요”라고 말했다.
건물 외벽의 묵은 떼를 닦아주는 고압펌프는 세차장 세척기 압력의 1.5배 정도라고. 2중~3중으로 안전을 챙겨도 모자란 상황. 50m 높이 아파트 꼭대기에 매달린 폭이 좁은 의자에 앉는 모습만 봐도 아찔한 달인은 묵묵하게 자기 일을 해나갔다.
창문과 난간의 굳은 떼, 세대마다 빠진 곳 없이 꼼꼼히 세척해 나가던 달인은 벽을 자유자재로 이동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동시에 두 세대를 커버할 수 있으니 작업 능률도 최상이라고.
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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