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미중 무역전쟁 격화 WTI 1%↓…금값시세 1300달러 회복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격화로 원유를 비롯한 위험자산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1% 가량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0%(0.62달러) 하락한 61.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6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4시 30분 현재 배럴당 0.96%(0.68달러) 내린 69.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증시 폭락으로  '안전자산'으로 돈이 몰리면서 금은 강세를 보여 1300달러선을 회복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1%(14.40달러) 상승한 1301.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격화로 다우를 비롯 3대 지수가 폭락 패닉상태에 빠졌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7.38포인트(2.38%) 급락한 2만5324.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9.53포인트(2.41%)떨어진 2811.8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9.92포인트(3.41%)폭락한 7647.02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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