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형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신남방국가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남방국가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싱가포르국제기업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신남방정책의 추진에 따라 지속적으로 중요시되고 있는 아세안 국가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국해외투자연구원 이수민 원장의 신남방정책에 따른 아세안 지역 비교분석 및 투자동향 소개를 시작으로, 한영회계법인 한경배 세무사가 현지 진출 계획 단계에서의 고려사항 및 세무 관리 방법 등의 세무 전략을 설명했다.

 

SEMBCORP 박병현 팀장은 아세안 국가 중에서 상대적으로 아직 알려지지 않은 베트남·인도네시아 중부 지역 관련 정보 전달을 통해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진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중기중앙회 김경만 경제정책본부장은 “아세안 국가는 한국의 제2위 교역 파트너이자 전체 교역의 14%를 차지하는 공동 성장을 위한 핵심 파트너”라며 “신남방국가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중소기업이 현지 진출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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