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박해미 여배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인기 뮤지컬 배우 박해미(55)가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복역 중인 남편 황민(46)씨와 이혼을 하기로 했기 때문.

박해미 키워드는 이에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을 강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14일 SBS funE 보도에 따르면, 박해미는 지난 10일 황민과 협의 이혼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박해미 측 변호인은 "양측이 원만하게 이혼하기로 합의했다"면서도 "일체 세부내용을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이 매체에 전했다.

박해미는 황민의 음주차량에 동승한 자신의 제자 2명이 사고로 숨진 이후 남편에 대한 실망감과 분노를 다양한 형태로 표출해 왔다.

앞서 황민은 지난해 8월 27일 음주상태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갓길에 정차한 25t 화물트럭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뮤지컬 단원 인턴 A(20)씨와 뮤지컬 배우이자 연출가 B(33)씨 등 2명이 숨지고 황씨 등 동승자 3명이 다쳤다. 지난해 12월 징역 4년 6월의 실형을 받았으나 항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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