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명철 기자] 4월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 약 35,000세대에 5월에는 37,000세대 정도가 입주가 계획되어 있다. 게다가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따라 부동산 경기가 급변하고 있고 이에 따른 이사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이사길(24gil)이 발표하는 4월 3주차 동향 보고서를 통해 가늠해보고자 한다.

 

바른 이사정보 비교 이사길(24gil) 제공, 일자별 이사데이터

 

■ 4월, 5월 이사가 몰리는 날은 4/30일, 5/4일, 10일, 11일, 14일, 30일

 

4월, 5월 손 없는 날은 4/24,25일과 5월 4일, 10일, 11일, 14일, 30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의미에서 이사하기 좋은 날이다. 하지만 4월 30일은 4월 말일과 월요일 그리고 5월 1일 노동절로 인해 지금 수요가 폭발하고 있고 이미 서비스가 좋은 업체들은 예약이 마감되어 있는 상태이다. 

 

또한 5월 30일도 현재 몰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어서 5월 포장이사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빠르게 해당 날짜들을 확인해서 포장이사 견적비교를 통해 이사비용을 확인하여 이사업체를 선정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와 반대로 이사 금액과 몰림 현상이 덜한 날짜를 보면 5월 2일과 5월 7일이 가까운 날짜로, 특히 5월 7일은 연휴 기간에 해당되는 날짜라 특히나 포장이사 건수가 적은 날로 나타나 있어, 저렴하게 이사를 하고자 한다면 고려해볼 만하다.

 

■ 장거리 이사 Tip

 

4월과 5월에는 장거리 이사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입주가 이뤄지는 경기도 오산시의 경우 이사 물량이 집중되는 현상들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황금익스프레스 황석연 대표가 장거리 이사 팁을 전했다.

 

1. 가급적이면 몰리는 날은 피하자

몰리는 날은 기본적으로 금액이 비싸지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특히나 장거리 이사를 할 경우에는 금액이 적게는 30~40%이상 상승될 수 있는 요인이 많다.

 

여기서 장거리 이사는 5톤 기준 1박 2일 일정으로 이사가 진행되는 거리로 예를 들어 서울에서 군산까지의 거리는 약 200km 정도이다.

 

이 경우, 통상 전날 짐을 먼저 포장하고 당일 날 도착지로 이동하고 짐을 풀고 복귀하는 일정으로 1박 2일 작업에 해당돼, 이사 금액 또한 약 2배가 될 수 있고 거기다가 몰리는 날까지 생각하면 이사 금액은 생각보다 높게 나올 수 있다.

 

2. 공차를 이용하는 방법도 추천

 

쉽지 않은 사례이지만, 서울에서 군산으로 포장이사 하는 차량이 다시금 서울로 복귀할 때 공차로 복귀하게 된다. 이때 군산에서 서울로 이사하는 경우 이런 공차를 이용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액에 쉽게 포장이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일정들이 맞아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쉽지 않은 행운이라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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