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맞아 다양한 보건의료빅데이터 분석교육과정 마련
대상별·목적별 수요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다변화

보건의료빅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대상·목적별 수요에 따른 다양한 분석교육을 실시한다.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국민건강 증진과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다양한 보건의료빅데이터 분석교육을 실시한다.

 

19일 심평원은 보건의료빅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대상·목적별 수요에 따른 다양한 분석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최근 빅데이터 분석기반 발전 및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대한 각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빅데이터 분석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석교육은 기존 교육 커리큘럼을 모듈형으로 구성하며 이용자의 수준별 초·중·고급 교육 설계 및 산업계·학계 등 이용주체별 목적에 따른 이론과 실습 강화 교육 구성 등으로 프로그램을 다변화해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보건의료빅데이터 이용방법 소개(초급) ▲보건의료분야 통계산출 및 자료설계(중급) ▲연구설계 및 방법론(고급) 과정으로 구성되며 교육 일정·신청 방법 등은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 인터넷 홈페이지(http://oepndata.hir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그간 서울·원주(본원)에 집중되던 보건의료빅데이터 교육의 지역별 수요를 충족하고 교육제공의 형평성과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각 지원과 협력, 해당 지역 의료계·학계의 수요를 반영한 지역거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배수인 심평원 의료정보융합실장은 “4차 산업혁명에서 빅데이터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 보건의료빅데이터의 가치와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분석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miyuki@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