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뚝배기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중문관광단지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제주도를 국제적인 휴양지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978년부터 본격 개발한 것이 중문관광단지의 시초다. 실제로 중문관광단지 내에는 주상절리대, 천제연폭포 등의 유명 관광지와 하얏트호텔, 신라호텔, 롯데호텔 등의 숙박시설, 그리고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 맛집 등이 즐비하다.

 

제주도 중문관광단지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별미는 단연 갈치다. 제주도산 명물 갈치의 뛰어난 맛은 국내외 관광객들 입맛을 사로잡는다.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관광단지 입구 삼거리 부근에 위치한 숨은 맛집 '기원뚝배기'는 제주도 명물인 갈치 맛을 제대로 구현해내는 곳이다.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 맛집 ‘기원뚝배기’의 주력 메뉴는 통갈치조림이다. 아울러 전복뚝배기와 옥돔구이·고등어구이로 구성된 2인 정식, 통갈치조림·옥돔구이·고등어구이·전복뚝배기(2개) 등으로 구성된 4인 정식, 통갈치조림·옥돔구이·고등어구이·통갈치구이·성게미역국(3개) 등으로 구성된 6인 정식이 있다.

 

기원뚝배기의 가장 큰 특징은 통갈치조림을 요리할 때 제주도산 갈치만 사용한다는 것이다. 갈치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하고 담백한 풍미가 일품인데 얼큰하면서도 독특한 양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조림에 사용되는 양념은 기원뚝배기가 직접 개발한 특제 양념이다. 약초를 숙성시킨 효소가 들어가 갈치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주는 것이 특징. 황금 비율로 만든 특제 양념이기 때문에 칼칼하고 독특한 맛을 자아내며 20대~30대의 젊은 층에서 특히 좋아한다. 실제 고객들 중에는 조림양념을 활용해 밥을 비벼 먹는 손님들도 아주 많다. 아울러 수족관에 항상 싱싱한 문어, 낙지, 전복 등이 준비되어 있어 손님이 원하면 갈치에 해산물을 넣은 요리도 제공할 수 있다.

 

통갈치구이는 왕소금으로 간을 낸 뒤 그릴에 구워 제공된다. 통갈치조림, 통갈치구이 뿐만 아니라 전복뚝배기 역시 주목할 메뉴다. 생전복을 활용하여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낙지전복해물전골, 문어전복해물전골도 오랜 시간 육수를 끓여 요리해 해장 메뉴로 적합하다. 특히 10여 가지 재료가 들어간 육수는 더욱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 맛집 ‘기원뚝배기’는 직접 담근 김치, 열무김치, 장아찌, 양념게장, 멸치, 브로콜리, 시금치 등의 다양한 밑반찬을 제철에 나오는 재료로 돌아가면서 사용하고 있으며, 전라도 엄마 손맛을 담아 손님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기원뚝배기 김수자 대표는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원뚝배기로 상호를 정하였다.”고 하면서 “지난 겨울에는 밭에서 직접 재배한 싱싱한 무공해 열무를 제공하여 손님들의 반응이 아주 뜨거웠으며. 항상 좋은 먹거리와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원뚝배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최대 8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또한 술자리 손님의 안전을 위해 중문관광단지 내 숙소까지 이동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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