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251개국 동시 론칭, 글로벌 시장 정조준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넷마블이 첫 전략 대규모 다중접속(MMO) 게임 '아이언쓰론'을 내달 전세계 251개국에 동시 론칭하며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 한다.

넷마블은 19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전략 MMO '아이언쓰론'을 공개하고 이날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이언쓰론은 '전략' 게임에 넷마블이 보유하고 있는 '역할수행게임(RPG)' 노하우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영웅(캐릭터)들을 키우면서 전세계 이용자와 협력·경쟁을 통해 치열한 두뇌 싸움을 펼치게 된다.

이승원(사진) 넷마블 웨스턴사업담당 부사장은 “다른 이용자와 경쟁하면서 자신만의 왕국을 키워가는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와 정체성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게임명을 아이언쓰론(Iron Throne)으로 변경했다"며 "복합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차원전, 배틀로얄, 팀 데스매치 등 기존 전략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전장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 부사장은 "아이언쓰론은 기획단계부터 글로벌 원빌드 출시를 염두에 두고 개발한 게임"이라며 "국내는 물론 전세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몬스터 길들이기'를 통해 RPG 장르를, '레이븐'을 통해 액션 RPG 장르를, '리니지2 레볼루션'을 통해 MMORPG 장르를 각각 선도하며 대중화를 이뤄냈다"며 "아이언쓰론을 통해 전략 MMO 장르를 새롭게 개척하고 대중화 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bora@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