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 Made人컴퍼니 대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청년창업사관학교 센터장 임무도 맡고 있다(사진=Made人컴퍼니)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기업을 운영하다보면 내가 하기는 번거롭거나 어렵지만, 사람을 채용하기까지는 부담스러운 업무들이 있다. ‘이 부분만 맡아서 해주는 비서가 있으면 좋으련만’.

 

기업주의 이러한 니즈를 파악하여 기업의 필요한 부분만 프로젝트화하여 프리랜서 비서역할을 제공해주는 회사가 있다. 바로 경영컨설팅 지원 기업 ‘Made人’(대표 김홍)이다.

 

‘Made人’은 한마디로 인사/총무 아웃소싱 개념으로 경영 지원 컨설팅 자문계약을 통해 업무를 지원하고 서비스하는 회사다.

 

김홍 대표는 “Made人은 기업을 운영하면서 알고는 있지만 어렵고 귀찮은 일, 혹은 몰랐지만 도움이 되는 일, 그리고 전문적 조치가 필요한 일 등을 편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회사”라며 “기업의 필요한 부분을 연구하고 정보를 생산/공유하여 사업을 만들어 내며, 패키지화된 수요자(기업)의 경영 지원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김홍 대표가 Made人을 창업한 시기는 2016년이다. ROTC 장교로 군 생활 후 대위로 제대를 한 그는 편의점 프랜차이즈 스토어 컨설턴트를 거쳐 지방선거 시장 후보 수행비서, 그리고 수입자동차 영업 판매왕까지 다양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와중에 비젼 강사가 되어 강의활동을 병행하면서 Made人컴퍼니를 설립하게 된다. 그 후 르노삼성자동차 지점장을 역임한 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청년창업사관학교 센터장 임무를 2년째(8, 9기) 수행하고 있다. 또 올해는 광주광역시 청년위원회 청년위원으로 선정되어 청년의 정책을 발굴, 제안, 수정 및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특히, 교육진로분과로서 취업과 창업 분야를 연구하고 담당한다.

 

김 대표는 평소 자신의 사명에 대해 “꿈이 지속되고,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다. 현실과 환경의 제약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사람들이 안타까워 그들을 돕고자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총동원하여 Made人컴퍼니를 만들게 된 것이다.

 

Made人은 기업인증, 아카데미, 기업복지, 정부지원사업, 자동차비서, 공유경제, 경영지원 총 7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근 직원 1명, 비상근 직원 1명, 프리랜서 팀원 18명, 공유경제 파트너 다수로 구성되어 있다.

 

Made人의 가장 큰 경쟁력이자 차별화 된 특징은 바로 ‘성공을 바라는 마음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는 점이다. 기업의 꼭 필요한 부분만 프로젝트화하여 프리랜서 비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업의 입장에서는 효율적이면서도 부담 없는 아군 한 명(비상근 직원)이 생긴 셈이다. 이는 신규 채용이나 기존 인력에게 업무를 더 부과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 김홍 대표는 유사하지만 이전에는 없었던, 이 시대에 꼭 필요한 ‘BIZ비서 경영패키지’를 만들어냈고, 이를 매우 유익한 사업이라고 믿는다.  

 

Made人은 이러한 회사의 철학과 결을 같이 하는 마케팅 전략을 고수한다. 바로 ‘친화력과 선행’이다. Club Made人(재능기부형 무료 경영정보공유 매거진)과 네이버 밴드(공감 힐링 인문), 블로그를 통해 ‘나 브랜딩’을 하고, 기업에 필요하고 도움 되는 정보를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 욕심을 내기보다 사회적 기여라는 생각으로 도와주고 응원을 하다 보니, 오히려 뭔가를 보상해주려는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마케팅 전략은 ‘소개와 매칭’이다. 김 대표는 모든 것이 영업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영업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특히 인맥이 중요한 대한민국에서 쉽게 믿고 통하는 소개와 매칭을 통해 공유경제를 발생시킴으로써 협동조합처럼 통합하여 홍보와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김홍 대표는 Made人컴퍼니가 기업을 성장시키는 준공공기관과 같은 역할을 하는 회사로 성장하고, 합리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BIZ파트너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사진=Made人컴퍼니)

 

기업에게 무형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Made人의 매출은 매해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회사를 키우기 위한 투자가 많은 상황이다. 그래도 긍정적인 점이라면 재고가 전혀 없는 지식사업이라는 점, 그리고 공부하고 경험할수록 선순환 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시장 전망이 매우 고무적이다. 정부의 창업활성화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확대 정책으로 Made人컴퍼니를 찾는 기업이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경영컨설팅을 빙자한 보험회사가 많아지면서 거부감과 오해도 많아진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Made人은 진짜로서 신뢰성을 보장받고 있고, 어렵고 복잡해서 접근이 어려운 컨설팅이 아닌, 기업의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내용을 지원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문의와 계약의뢰가 많지만 다 소화해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김홍 대표는 “우리가 지원하는 아이템과 추구하는 방식이 소기업에게 적합하고 꼭 필요하므로 수요와 니즈가 아주 많은 상황”이라며 “2019년에는  우리 서비스가 꼭 필요한 기업 100개 기업과 파트너가 되어 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

 

Made人컴퍼니는 기업을 성장시키는 준공공기관과 같은 역할을 하는 회사로 성장하고, 합리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BIZ파트너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제 창직과 창업이 곧 취업인 시대가 되었다. 또한 프리랜서 시대가 도래되고 있다. Made人컴퍼니는 자신의 능력을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참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열린 사회적 경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장기적 비전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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