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왼쪽)과 광주도시철도공사 윤진보 사장(오른쪽)이 공단 본사(대전 소재)에서 해외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철도공단이 광주도시철도공사와 함께 해외사업 공동진출을 위해 사업 발굴 및 개발에서 입찰 공동참여까지 상호 협력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5월 14일(화) 대전에 위치한 공단 본사에서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윤진보)와 해외철도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해외철도사업의 발굴 및 개발 ▲ 해외철도사업 입찰 공동참여 ▲ 해외철도사업 추진 관련 기술교류 및 행사 추진 등에 서로 힘을 모은다.

 
또한, 공단은 광주도시철도공사의 차량 국산화 및 스크린도어 자체 설계 기술과 유지관리 경험을 활용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대규모 해외철도사업은 대부분 건설과 운영이 함께 발주됨에 따라 다양한 철도운영기관과의 업무협력이 필수적이므로, 공단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해외철도사업 수주를 위한 경쟁력을 추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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