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허구연 이름 석자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허구연 엠비시 야구해설위원이 황당한 발언을 쏟아냈기 때문.

허구연 키워드는 이에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을 강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비난 여론 역시 비등하다.

허구연은 1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다소 부적절한 발언을 쏟아냈다.

허구연 위원은 "제가 이런 얘기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류현진 선수가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데 커쇼가 괜찮다고 내가 봐주겠다고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허구연 발언에 대해 후폭풍은 거셌다.

허구연 발언에 대해 한 네티즌은 "야구선수가 흡연한 것도 자랑거리는 아닌데 금연구역 흡연까지 까발리는 건 좀 그렇지 않나요?"라고 일갈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위원님, 사석 아니고 야구중계 도중입니다."라고 질타했다.

아이디 'MarU'는 "진짜 너무 궁금한데요, 이렇게 많은 야구 팬들이 반대하는데 허구연을 류현진경기 때마다 해설 시키는 엠비씨는 왜 그러는걸까... 솔직히 다른 방송사도 중계해주면 바로 그거볼텐데 어쩔수없이 보는거다 정말"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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