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이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경남 거제관광모노레일이 개통 첫해 목표한 탑승객 20만 명 유치에 성공하며 관광객이 몰리는 5~8월 오전 9시~오후 5시 운행시간을 2시간 연장해 ‘오전 9시~오후 7시’ 연장운행에 돌입한다.

 

지난해 3월 개통한 거제관광모노레일은 관광형 모노레일로는 국내 최장 노선으로, 지역 최고의 명산으로 손꼽히는 계룡산을 굽이굽이 올라 정상에 섰을 때 한눈에 들어오는 다도해 비경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바다와 맞닿은 거제면 들녘을 붉게 물들이는 일몰과 지역 최대 도심인 신현·고현 시가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그려내는 환상적인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 때문에 거제도포로수용소에 관광객들이 급증하며 유적공원 인근으로 거제도 맛집들이 자리잡고 있어 식도락여행까지 즐길 수 있다. 

 

거제포로수용소 맛집으로 알려진 ‘생생이’는 매일 아침 여러 시간 달인 육수와 직접 재배한 신선한 재료로 만든 밑반찬을 제공해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현지인맛집이다.

 

질 좋은 갈비와 싱싱한 해물의 조화가 깊은 맛을 내는 해물갈비찜과 돌문어가 통째로 들어간 해물뚝배기가 대표메뉴로 거제도에서 꼭 맛봐야 할 성게비빔밥과 동태 비빔밥세트와 물회도 인기 있다. 

 

거제현지인맛집 ‘생생이’의 해물뚝배기는 해물전문점답게 딱새우를 비롯해 전복, 쭈꾸미, 조개, 꽂게, 가리비 등 싱싱한 해물을 아낌없이 넣어 정성 들여 만든 시원하고 깊은 맛의 육수가 일품이며 해물소갈비찜은 질 좋은 부드러운 갈비와 싱싱한 해물로 주인이 직접 조리해 칼칼한 국물이 일품이다.

 

해미촌

 

동백섬지심도 터미널 앞에 위치한 ‘해미촌’은 장승포 일출과 지심도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알려진 장승포 맛집으로 거제도에서 직접 나고 자란 다양한 해산물을 매일 직접 공수해 사용하고 있어 늘 신선한 해산물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대표메뉴인 해물철판전골은 사각 철판에 전복, 문어, 가리비, 키조개, 대하, 꽃게, 홍합, 오징어 등 13 종의 해산물을 가득 담겨 나온다. 

 

푸짐하게 넣은 싱싱한 해물과 야채에서 우러나온 육수는 개운하고 깊은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해물을 다 먹고 난 후 칼국수사리를 추가해서 먹으면 일품이다. 또한 해물소갈비찜과 물회, 성게비빔밥,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한편, 장승포 맛집 ‘해미촌’과 거제도 현지인맛집 ‘생생이’는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 및 예약이 가능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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