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F 세럼

 

[서울와이어 이명철 기자] 10~20대에는 안 그랬는데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칙칙해지고 기미, 잡티가 짙어졌다”는 피부 고민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피부가 처지는 등 노화는 중년의 나이부터 시작된다는 통념과 달리 20대부터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듀크대 의대, 영국 킹스칼리지, 뉴질랜드 오타고대 등 국제 공동연구진은 “사람의 노화가 평균적으로 26세에 시작돼 38세까지는 빠르게 진행된다”면서 “이후 40세를 넘으면 노화 속도가 완만해진다”고 밝혔다. 

 

특히 피부과 전문의들은 ‘멜라닌’이라는 피부의 세포 때문에 피부가 칙칙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멜라닌은 피부의 색을 나타내는 세포로 자외선이나 외부 요인 때문에 멜라닌 세포가 손상되면 피부 색소가 침착 된다. 임신도 피부 색소 침착의 원인이 된다. 어쩔 수 없이 강한 자극과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 속에서 멜라닌이 만들어지고 이 멜라닌이 각질층으로 올라오면 피부가 검고 칙칙하게 보인다.

 

멜라닌이 만들어져 각질층까지 올라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30일 정도로 새로 만들어진 피부 세포가 오래된 피부 세포를 밀어 올리면서 피부가 어두워 보이기 시작한다. 평소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고, 과도한 멜라닌 색소 생성을 완화하도록 꾸준히 관리 제품을 쓰면 된다.

 

특히 피부 고민 개선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들어간 30대, 50대여자화장품 등 이 여자기초화장품으로 주목받는다. 가령 ‘EGF(Epidermal Growth Factor)’는 피부 장벽 보호와 강화에 효과적인 성분이다. EGF는 피부가 손상되었을 때 재생을 돕는 물질로 EGF 성분이 들어간 여자스킨로션 등을 쓰면 건강한 피부장벽 유지를 도울 수 있다.

 

미백 및 주름개선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들어있는지도 살펴보면 된다. 피부장벽 강화에 효과가 있는 기초화장품 중 20대, 30대, 40대 여성기초화장품으로 연령을 불문하고 꾸준히 관심 받는 성분이다.

 

대표적으로 ‘EGF 세럼 2-STEP’은 EGF성분이 함유된 ‘EGF 바머 세럼’과 ‘EGF 바머 아이 세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EGF 바머 세럼’은 7가지 차(TEA)추출물이 함유되어 번들거리는 지성피부도 유수분 조절로 인해 산뜻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아르간트리커넬 오일이 함유되어 얇아진 피부 장벽을 강화해 탄탄하고 매끈한 피부 유지를 돕는다. 

 

‘EGF 바머 아이 세럼’은 눈가 주름 개선에 도움이 되며, 다크서클 같은 피부색소침착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눈 주변뿐만 아니라 주름이 고민인 목이나 팔자주름 부분에 바르게 되면 보다 매끄러워진 피부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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