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벅스

[서울와이어 유수정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리저브 한국 진출 5주년을 맞은 지금까지의 리저브 음료 누적 판매량이 450만잔(2014년 3월~2019년 4월)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올해 리저브 음료 판매량은 벌써 전년도 판매량의 50%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의 판매율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추세면 상반기 내 누적 500만잔 돌파도 예상된다.

 

스타벅스 리저브는 전 세계적으로 극소량만 수확해 한정된 기간에만 경험할 수 있는 스페셜티 커피로, 전 세계 78개국의 스타벅스 진출 국가 중 28개국에서만 소량 제공되고 있다.

 

고객이 원두와 추출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개인의 취향에 맞게 커피를 음미할 수 있는 경험 제공이 특징이다.

 

스타벅스 측은 국내 고객 맞춤형 리저브 매장 및 원두 종류가 확대되고, 다양한 형태의 스타벅스 리저브 음료가 개발되면서 고객들의 다양한 스페셜티 커피 경험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리저브 음료 판매 매장은 지난 2014년 10개 매장에서 2019년 현재 87개 매장으로 확대 된 바 있다. 독립된 리저브 전용 바를 갖춘 리저브 바 매장만 해도 48곳이나 된다.

 

리저브 바 매장은 매년 30여가지의 다양한 리저브 원두와 숙련된 바리스타, 리저브 전용 추출 기기, 전용 머그 등을 통해 기존의 일반 매장과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전략 매장이다. 지난 2016년첫 선을 보인 후, 지속 확대 중에 있다.

 

지난 2014년 10종의 리저브 원두 소개를 시작으로, 지난 5년간 국내에 소개된 리저브 원두도 총 106종까지 늘어났다. 여기에 리저브 콜드 브루, 리저브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 음료 등 리저브 원두를 활용한 음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박현숙 스타벅스 카테고리 총괄은 “다양한 고객 기호에 맞춰 자체적으로 개발한 리저브 전용 음료소개 및 리저브 바 매장을 지속 확대하는 등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와 제품을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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