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무역협상 관망 장중 2080대서 등락 코스닥 710대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15일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 추이를 관망 208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08포인트 오른 2081.92에서 출발한후 하락하다가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7포인트(0.091%) 오른 2083.61을 가리켰다.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71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7억원, 44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44포인트 오른 717.60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25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8억원, 94억원을 순매도했다.

 

앞서 미국 뉴욕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 낙관론을 언급하자 다우를 비롯 3대지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1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7.06포인트(0.82%) 오른 2만5532.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54포인트(0.80%) 상승한 2834.4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7.47포인트(1.14%) 상승한 7734.49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폭락했던 미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협상과 관련해 다소 낙관적인 발언을 내놓아 반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저녁 "무역 협상이 성공적이었는지를 3∼4 주일 이내에 여러분에게 알려줄 것"이라며 "나는 (협상이) 매우 성공할것이라는 예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침에도 트위터에 "적절한 때가 되면 중국과 합의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한편으론  325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 검토를 재차 거론하며 대중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어 시장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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