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화작가 황다연씨가 팬들을 만나고 있다. ㅣ 네이버
 
[서울와이어] 네이버가 ‘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다양한 장르의 창작자들이 각 개성에 어울리는 공간과 만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 
 
네이버는 그라폴리오 창작자들과 도시문화 콘텐츠 스타트업 ‘어반플레이’, 공간 공유 플랫폼 ‘스페이스클라우드’가 함께 하는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인 ‘그라폴리오 스토리전’이 첫 시즌의 호응에 힘입어, 두번째 시즌 ‘그라폴리오 스토리전 vol.2’를 연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세 달간 진행된 첫번째 ‘그라폴리오 스토리전’을 통해 창작자들에겐 대중들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카페에는 문화 공간으로서 새롭게 브랜딩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 바 있다.   

오는 9월 20일까지 약 두 달간 도심 속 쉼터를 지향하는 서울숲 카페 ‘퍼슨비, ‘장미맨숀’, ‘무드랩’에서는 각각 네이버 그라폴리오에서 꾸준히 자신만의 뚜렷한 개성이 담긴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시각예술 분야 창작자 ‘황다연’, ‘ABANG’, ‘kyenam’의 여름 테마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그라폴리오 여름 음악 챌린지’에서 수상한 BGM과 함께 보다 풍성하게 작품 감상을 할 수 있으며, 네이버의 온라인 예술품 판매 플랫폼인 아트윈도와 그라폴리오 마켓을 통해 곧바로 작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이와 더불어 전시 기간 중 작가를 직접 만나 궁금한 점을 묻고 다양한 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밋업(Meet-up)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그 첫 시작으로, 어제 저녁 카페 ‘퍼슨비’에서는 ‘황다연’ 작가와 팬들의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졌다. 
 
현실의 풍경과 이상적 세계를 결합해 파라다이스를 그리는 회화 작가 ‘황다연’과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뽐내는 서울숲길 카페 ‘퍼슨비’의 조합으로 한 여름 도심 속 낙원이 재현되며 분위기는 한층 더 활기를 띠었다.

‘황다연’ 작가는 작품의 시그니처인 풀잎을 팬들과 함께 그려보는 드로잉 클래스를 진행하는 한편, 파라다이스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 일상에서 영감을 받는 공간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기도 했다. 
 
황다연 작가는 “나의 창작 활동에 누군가 공감해주고 있다는 것을 몸소 느낀 시간으로, 이를 통해 새로운 작업을 시작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후 개성 넘치는 그림체로 일상의 면면을 위트있게 표현하는 비주얼 아티스트 ‘ABANG’과 싱그러운 색채로 여행과 자연 속 소소한 경험을 담는 일러스트레이터 ‘kyenam’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연경기자 kyg10@seoulwir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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